오늘도 고된 업무를 끝내고 귀가하는 지역 아나운서 솔지.

그녀는 최근 한 친구로부터의 연대 보증을 거절한 일로 마음속이 뒤숭숭하다. 애써 잊으려고 음악을 크게 틀었지만 그녀는 그 때문에 차량 안에 숨어있는 괴한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잠시 후, 흐려진 의식이 돌아온 솔지는 자신이 움직일 수 없게 팔다리가 묶여 있는 것을 깨닫고 패닉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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