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DID
대학교 2학년부터 선배 진선을 짝사랑하던 슬기는 오늘이야말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진선은 슬기를 좋은 여자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특이한 취향 때문에 실망할 것이라고 거부하고 슬기는 그건 상관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진선은 과연 자신의 내면적 괴물을 슬기가 감당할 수 있을지 시험해보고 싶어졌다.
일단 슬기를 집으로 불러 방문에 열쇠부터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