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DID
오래 사귄 남자친구를 차버린 태영은 허전함과 통쾌함을 동시에 느끼며 홀로 부산 여행을 시작했다. 해변과 수족관을 만족스럽게 관람한 그녀는 와인 한병을 사서 숙소에 들어가 오션뷰를 만끽한다. 하지만 그녀는 몰랐다. 호텔의 도어락은 상당히 구식이었고 어떤 남자는 잠금을 아주 쉽게 풀 수 있다는 것을.
그녀의 악몽이 시작된다.